[구로구 맛집] 오한수 우육면가 구로 1호점 리뷰 / 구로 디지털단지 맛집 / 우육면 맛집 / 군만두 맛집
안녕하세요. 쉬는 중인 정주입니다.
오늘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288에 위치한 오한수 우육면가 구로 1호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생활의 달인에 군만두 달인으로도 출연한 집입니다.
이전에도 4~5회 방문을 했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적네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모든 사진은 보정을 하지 않은 원본 사진입니다.
※ 모든 음식은 내돈내산입니다.
가게 이름
오한수 우육면가 구로 1호점
위치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288
먹은 메뉴 & 가격
홍콩 우육탕면 8,800원
군만두(4개) 6,000원 / 개당 1,500원으로 추가 가능
메뉴판
메뉴판 사진입니다.
대체로 가격이 싼 편은 아니나 면사리, 육수, 공깃밥이 무료 추가가 돼서 양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두가 4개로 고정이 아니라 1개 단위로 주문, 추가가 가능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대표 메뉴인 홍콩 우육탕면과 군만두 4개를 주문했습니다.
밑반찬
밑반찬은 그리 화려하지 않습니다.
단무지와 김치뿐이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아주 차가운 얼음물도 서빙해주십니다.
한여름에는 이 물 하나만으로도 감동이 오더라고요.
너무 시원한 물입니다.
함께 배치되어 있는 양념장입니다.
양념장을 넣기 전에는 맑고 개운한 국물이고 양념장을 넣으면 매콤하고 진한 국물이 됩니다.
양념장을 푼 모습도 아래에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우육탕면
드디어 우육탕면이 나왔습니다.
기본 고명으로 파가 듬뿍 들어있고 고기도 듬뿍 들어있습니다.
사진을 멀리서 찍어서 그릇이 작아 보이지만 절대 작은 크기의 그릇이 아닙니다.
면 사리 추가를 하지 않더라도 양이 상당합니다.
참고로 이 집 우육탕면은 사람이 많아도 나오는데 5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성격 급하신 분들도 아주 만족하실 서빙 속도입니다.
고기 기름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기본 국물이 개운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고기 양은 많은데 개운하게 느껴지니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습니다.
저는 고수를 좋아하는 편이라 고수도 잔뜩 넣어 먹습니다.
고수가 느끼함을 조금 잡아주어서 더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함께 시킨 군만두와 고수를 함께 먹어도 향이 좋고 기름짐이 덜 느껴져 그냥 먹을 때보다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집의 면 굵기는 우동면보다 살짝 얇은 중면 정도의 굵기였습니다.
소면보다는 후루룩 넘어가는 느낌은 무겁지만 국물의 맛이 잘 느껴져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입 안에서 오래 씹다 보니 중간에 국물 한 숟가락 떠서 마셔주면 아주 끝내줍니다.
어느 정도 먹은 뒤에는 양념장을 풀어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많이 드시는 분은 기본으로 한 그릇을 모두 먹고 면사리를 추가해서 양념장을 풉니다.
하지만 한 그릇의 양도 적지 않기 때문에 전 1/3만 기본 맛을 즐기고 양념장을 풀어서 마무리하는 편입니다.
알싸한 마라 맛이 아닌 얼큰한 스타일의 양념장인 점 참고해주세요!
개운한 것을 좋아하는 분은 기본 맛을, 진한 맛을 좋아하는 분은 양념장 푼 맛을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군만두
우육탕면을 먹고 있으면 군만두가 나옵니다.
우육탕면이 워낙 빨리 나와서 그렇지 군만두도 빠르게 나오는 편입니다.
이 집은 군만두와 찐만두가 있는데 저는 군만두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찐만두도 맛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기름에 튀긴 맛은 이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만두 속도 고기로 꽉 차서 육즙이 팡 터집니다.
혹시 방문하시게 된다면 꼭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구로 디지털단지의 맛집인 오한수 우육면가!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맛집이니 꼭 방문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