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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챌린지 1주 차 회고

유정주 2023. 7. 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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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챌린지 1주차를 완료했습니다.

정말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더군요...

그만큼 부스트캠프 과제에 몰입했다는거겠죠? ㅎㅎ;;

 

이번 포스팅에서는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챌린지 1주차를 지내면서 느낀 점을 회고하려고 합니다.

과제에서 느낀 점, 코드 리뷰를 통해 배운 점 등 종합적으로 회고하려해요.

(회고라고 말은 하지만 그저 느낀 점 나열입니다 ㅋㅋ..)

단,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정책에 따라 자세한 과제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큰 문제는 작게 세분화 하기

과제에 대해 자세히 언급할 수 없기 때문에 포스팅을 보는 분들은 답답하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ㅎㅎ... 양해 부탁드립니다.)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챌린지의 과제는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고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이걸... 하루에..?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죠.

 

이렇게 단기에 고난이도 과제를 해결한 경험은 처음이라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에서 배운 게 몇 가지 있었죠.

 

바로 과제의 세분화입니다.

큰 문제를 작은 문제로 세분화하여 하나씩 처리하는거죠.

말은 쉽지만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세분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분석해야 하고, 얼마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계산해야 합니다.

큰 문제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명세를 꼼꼼히 읽는 능력이 필요하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배경지식도 필요했죠.

 

문제를 정확히 판단하는 능력, 문제를 세분화하는 능력, 적절히 시간을 분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아직 1주차이고 2~4주차까지의 과제가 남았습니다.

1주차에는 과제들이 확실히 버거웠으나,

이 능력들을 꾸준히 키워서  2~4주차에는 보다 수월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코드 리뷰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챌린지에서는 매일매일 팀원들과 코드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10시 ~ 11시까지는 팀원들의 코드를 보는 시간, 11시 ~ 12시는 팀원들과 줌에 모여 코드 리뷰를 하는거죠.

 

1주차에 만난 팀은 저만 Swift를 해보았고 나머지 팀원분들은 Swift를 처음 해보시는 분들이었어요.

월요일에는 다소 속상했어요. 저에게 유의미한 코드리뷰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근데 너무 큰 착각이었어요.

 

물론 Swift 문법적으로, 혹은 코드 품질적으로 유의미한 코드 리뷰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과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접한다는 것 자체가 유의미했어요.

같은 과제가 주어져도 다른 시각, 다른 접근법으로 해결해내고

그 과정을 함께 얘기하는게 너무 재밌었고 부스트캠프 잘 신청했구나 느꼈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개발에 입문한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었어요.

당시에는 C언어로 별 찍기 이런걸 했는데 이 간단한 과제에서도 서로 다른 시각이 있었거든요.

제가 문제를 해결할 때는 이게 유일한 답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풀이과정을 발표하면 다양한 방법이 나오는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부스트캠프를 진행하면서 이러한 초심을 다시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머리 속으로는 초심 잃지 말아야지 라고 하지만 내심 많이 잃었구나...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팀원들

코드 리뷰에 이어 팀원들에게 느낀 점도 함께 작성해보겠습니다.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챌린지에서는 매주 팀이 바뀝니다.

 

1주차 팀원들은 제가 생각하는 이상향적인 사람들이었어요.

Swift 언어는 처음 접하였지만, 개발과 챌린지 과정에 진지하게 임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한 명도 빠짐없이 팀원들의 코드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코드 리뷰를 해주었습니다.

매일매일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점, 개선 점을 나눠서 설명해준다는게 쉽지 않을텐데

저희 팀은 그 과정을 버텨내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 팀원분은 코드 품질이 너무 좋아진거에요.

1주차 마지막날의 코드와 첫 날의 코드가 정말 다른 사람이 짠 것처럼 발전이 많이 되었습니다.

"함께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1주차 팀원들 모두 감사했고, 다음주에 만날 팀과도 적극적으로 챌린지를 진행하고 싶네요 ㅎㅎ

 

 

2주차 각오

2주차에는 어떤 각오로 챌린지를 진행할지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코드적인 내용입니다.

1주차에는 Swift의 여러 문법을 다소 과하게 적용하였습니다.

충분히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었는데 Swift를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복잡하게 작성했죠.

 

하지만 이런 개발 방향은 좋지 않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과제에 맞는, 상황에 맞는, 일정에 맞는 적절한 기술을 채택하는 게 더 좋은 개발 방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주차에는 굳이 굳이 어렵게 작성하지 않고 적절한 선에서 가볍게 코드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다음은 코드 리뷰 내용인데요.

다음주부터는 코드 리뷰 전에 제 코드를 스스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1주차 수요일부터 스스로 리뷰 -> 팀원에게 리뷰 받기를 진행했는데요.

제가 생각한 좋은 점, 개선 점과 팀원들이 생각하는 제 코드의 좋은 점, 개선 점이 생각보다 차이가 있었습니다.

같은 코드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적용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더 깊게 고민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다음주에도 이 루틴을 지키려고 합니다.

 

 

마무리

1주차 회고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포스팅을 얼렁뚱땅 마치는데요.

경험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건 항상 힘든 거 같습니다.

 

2주차에도 열심히 발전해서 좋은 경험, 기억 쌓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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