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가게 이름
산마루 멸치국수 본점
위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봉주로 474 멸치국수
메뉴 & 가격
비빔국수 8,000원
콩국수 9,000원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산마루 멸치국수 본점은 국수 전문점이에요.
원래는 곱빼기가 무료였는데 물가가 오르면서 천 원 추가로 바뀌었네요 ㅠㅠ
근데 먹어보니 웬만하면 곱빼기가 필요 없을 정도로 양이 넉넉합니다.
저랑 엄마는 비빔국수와 콩국수를 주문했어요.
가게 이름이 산마루 멸치국수 본점인데 멸치국수는 안 시킴 ㅋㅋ
김치와 단무지는 처음 한 번은 갖다주고 이후에는 셀프코너를 이용하면 됩니다.
멸치국수의 육수도 셀프로 갖다마실 수 있어요.
저 육수가 있어서 멸치국수 대신 다른 국수를 시켜먹었어요 ㅎㅎ
산마루 멸치국수 본점의 멸치국수 육수에는 멸치, 황태, 무, 양파, 다시마가 들어간다고 하고,
비빔국수에는 7 ~ 8가지 각종 채소, 과일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밑반찬 & 육수
밑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두 개고,
멸치국수 육수입니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여러 재료가 들어가는데 하나도 안 비리고 맛있더라고요.
후추의 칼칼함이 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근 2년 간 먹은 국수 중에 최고였음)
비빔국수
비빔국수입니다.
양배추와 상추, 김과 깨소금이 들어가요.
계란은 반 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비비면 이런 비주얼 ㅎㅎ
맛은 새콤달콤한 맛이었어요.
진한 빨간 색과는 달리 아주 살짝 매콤한 맛이었어요.
신라면도 매워하는 맵찔이인 저에게 이정도면 아예 매운 맛이 없다고 해도 무방할 거 같아요.
(멸치국수 육수가 더 매웠음 ㅋㅋ)
양념장에 채소와 과일이 들어있다고 써있던데, 새콤달콤한 양념 맛을 보니 믿음이 갔습니다.
정말 과일의 새콤함이 느껴졌어요.
콩국수
다음은 콩국수입니다.
콩국수는 엄마가 주문해서 전 한 젓가락 얻어 먹었어요 ㅎㅎ
굉장히 진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콩 향이 충분히 나는 맛있는 콩국수였습니다.
오히려 너무 진하면 콩의 비릿함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콩의 고소함이 처음과 끝에 느껴지는 정도의 진함이라 저에겐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얼음 두 개가 들어간게 좋았어요.
시원해져서 좋았다기보다, 제대로 된 콩국수 한 그릇 받은 기분이랄까요 ㅎㅎ..
방울토마토와 얼음 올려준게 센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오이는 아웃 ㅎ...)
마무리
산마루 멸치국수 본점에서 비빔국수와 콩국수를 먹었습니다.
옛날보다는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착한 가격이고 양도 상당했습니다.
국수가 땡기시는 날에 한 번 방문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