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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맛집] 온점 리뷰 / 장터국밥 맛집 / 육회 비빔밥 맛집 / 숯불구이 맛집

유정주 2024. 3. 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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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가게 이름

온점 을지로점

 

메뉴 & 가격

<네이버 리뷰 이벤트 작성 시 2,000원 할인 또는 음료 제공 (인당 적용)>

장터국밥 12,000원

육회 비빔밥 13,000원

온점 시그니처 갈비 (250g) 38,000원

 

 

밑반찬

온점의 밑반찬입니다.

깍두기, 배추김치, 시금치나물, 오징어젓갈(추정)이 나와요.

밑반찬의 간이 세지 않고 메인 요리랑 함께 먹기 딱 좋더라고요.

특히 시금치는 갈 때마다 리필까지 하면서 맛있게 먹고 있어요.

 

 

장터국밥

첫 번째 메뉴는 장터국밥입니다.

정말 괜찮은 점심 메뉴예요.

온점이 좋은 품질의 소고기 숯불구이를 팔고 있는데요. 정육하고 남은 고기로 여러 국을 끓이는 거 같더라고요.

이 장터국밥에도 고기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갑니다.

 

건더기로는 소고기, 우거지, 무, 파가 들어가고, 딱 깔끔하게 매콤한 정도로만 고춧가루가 들어갑니다.

장터국밥하면 자극적이고 매운 느낌인데 온점의 장터국밥은 그러지 않아서 좋아요.

색을 빨갛지만 고기의 진함과 무의 시원함 덕분에 개운하게 한 그릇 먹을 수 있었어요.

 

제가 3번 정도 먹었는데 건더기 복불복은 있는 거 같아요.

어떨 때는 고기만 푸짐하고, 어떨 때는 무와 우거지가 많고 그렇더라고요.

모두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육회 비빔밥

다음은 육회 비빔밥이에요.

온점 육회 비빔밥도 정말 괜찮은 점심 메뉴입니다.

 

온점 육회 비빔밥이 좋았던 점은 육회에 양념이 안 돼있는 점이에요.

저는 육회 비빔밥을 먹을 때 한 두 입은 육회만 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가끔 육회에 간이 세게 되어 있어서 아쉬울 때가 많거든요..

하지만 온점의 육회 비빔밥은 육회 그 자체라서 육회의 맛을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날 것의 감칠맛이 주는 매력을 육회 비빔밥에서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맛있어요 ㅎ

 

육회 비빔밥 소스는 별도로 주는데요.

이 소스의 간도 강하지 않아서 취향껏 비벼먹을 수 있어요.

 

다양한 채소가 많이 들어간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삭거리는 채소, 단 맛이 나는 채소 등 다양하게 들어가서 식감과 맛 모두 잡은 메뉴였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채소가 많이 들어가서 소스를 많이 뿌려도 부담스럽지 않았던 거 같아요.

 

네이버 리뷰를 작성하면 11,000원에 먹을 수 있는데

육회의 질도 좋고 채소도 다양해서 정말 만족스러운 한 그릇이었습니다.

 

 

온점 시그니처 갈비

다음은 온점 시그니처 갈비입니다.

 

온점의 숯불갈비는 가성비 있던 점심 메뉴와는 방향성이 달라요.

품질을 높이고 가격도 높게 제공을 하는 거 같았습니다 ㅎㅎ

저는 팀 회식으로 숯불구이를 먹을 기회가 있어서 온점 시그니처 갈비를 주문해 봤어요.

 

처음 온점 시그니처 갈비가 나왔을 때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갈색 빛의 갈비가 아니라 살짝 당황했어요.

말 그대로 온점 만의 갈비 소스로 살짝만 재우고 서빙하는 스타일인 거 같았습니다.

 

고기는 직원이 전부 구워주세요.

숯불이라 직접 구우면 맛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직원이 구워주니 편하긴 하더라고요.

 

반쯤 구워졌을 때의 갈비 모습입니다.

굽는 과정에서 뼈는 따로 잘라두고 살은 빠르게 익혀줘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고기를 잘라서 먹으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ㅎㅎ

 

모두 익어서 "먹으세요!" 허락(?)을 받은 사진이에요.

사진만 보면 '갈비인데 너무 빨간색인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하지만 소갈비이기 때문에 빠싹 굽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거든요.

한 입 먹어보니 덜 익은 느낌은 전혀 없었고, 부드러움만 느껴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먹는 속도를 고려해서 너무 익지 않게 이렇게 위에 올려주세요.

이런 세심함도 먹는 입장에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무리

온점 을지로점은 점심 메뉴는 맛과 가성비를, 숯불구이는 맛과 품질을 챙긴 집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점심 메뉴를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가 소개드린 장터국밥, 육회 비빔밥도 정말 괜찮고,

제 일행은 3회 방문 모두 물냉면을 먹을 정도로 물냉면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을지로입구역에서 점심 한 끼 든든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온점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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