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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떡볶퀸 x 사과떡볶이 Limited Edition 리뷰

유정주 2023. 8. 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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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제품 이름

떡볶퀸 x 사과떡볶이 Limited Edition (개당 8,300원)

https://www.youtube.com/watch?v=HrDgHIZGbtc

 

제품 주문 & 포장

저는 7월 28일에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배송이 한 번 지연되면서 어제(8월 19일) 배송 받았어요.

거의 한 달이 걸려 배송 받았네요.

 

아이스팩과 떡볶이가 들어 있습니다.

여름이라 아이스팩은 다 녹았지만, 제품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제품 포장지 앞면에는 떡볶퀸 이름이 크게 적혀 있고

뒷면에는 떡볶퀸이 전하는 메시지가 들어있습니다.

LImited Edition 답네요 ㅎㅎ

 

 

밀키트 구성 & 조리 방법

밀키트는 양념, 육수, 사리가 개별 포장되어 있어요.

사리에는 떡, 어묵, 치즈어묵, 소시지가 들어있습니다.

각 재료들의 자세한 내용은 맨 위에 첨부한 떡볶퀸 님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한 가지 의아한 내용은 떡볶퀸 님의 영상과 포장지 뒷면의 조리 방법이 달랐던건데요.

포장지 뒷면의 조리 방법은 떡볶퀸 님의 방법에서 간편성을 더 챙긴 느낌이었어요.

전 떡볶퀸 님의 조리 방법으로 조리했습니다.

 

 

조리 과정

1. 육수를 넣고 끓인다.

깊은 팬보다는 넓은 팬이 좋다고 해요.

그래서 전 오목한 후라이팬으로 조리했습니다.

 

2. 양념과 사리를 넣는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양념과 사리를 넣어줍니다.

양념을 넣으니 매콤한 냄새가 확 올라왔습니다.

사리 넣을 때 주변에 튀지 않게 조심하세요 ㅎㅎ;

 

 

3. 강불로 4분 저으면서 끓이기

다음은 강불로 4분을 저으면서 끓여주세요.

젓지 않으면 떡이 눌러붙어서 꼭 저어줘야 합니다.

 

위 사진은 4분을 끓인 사진인데요.

떡이 육수를 빨아들여서 커지는게 신기했어요 ㅋㅋ

참고로 이때는 국물이 약간 많은게 정상입니다.

국물은 4번 과정을 통해 졸일거에요.

 

4. 중불로 4~5분 저으면서 끓이기

4분이 경과하면 중불로 4~5분 저으면서 끓여주세요.

국물 점도에 따라 4분을 할지, 5분을 할지 조절하면 됩니다.

 

위 사진은 4분 30초 끓인건데요.

4분만 하려다가 국물이 좀 더 걸죽하면 좋을 거 같아서 4분 30초 끓였습니다.

 

3번 과정 사진과 국물양을 비교하면 확연히 다르죠?

떡에 간도 베고 양념도 걸죽해졌습니다.

떡볶퀸 님도 이 과정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셔서 여러분도 꼭 지켜주세요.

 

 

떡볶퀸 x 사과떡볶이 Limited Edition

플레이팅이 형편 없죠? ㅎㅎ;;

담다보니 양이 많아 넘쳤습니다 ㅋㅋ

공기밥 1개가 딱 맞는 제 기준, 1인분 양은 아니고 1.5인분 정도 되보였어요.

 

맵기

직접 먹어보니 생각보다 더 칼칼했습니다.

신라면 맵기인데 국물이 걸죽하고 뜨거워서 실제로는 더 맵게 느껴졌어요.

너무 매우시다면 식혀 먹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불닭이나 엽떡보다는 훨씬 덜 매워요.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될듯 합니다.)

 

떡은 진짜 놀랄 정도로 쫄깃했어요.

냉동 떡이 아니라 그런건지 쫄깃함이 남달랐습니다.

이래서 사과떡볶이 먹는구나 싶었어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시지

전 조리하면서부터 소시지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입 먹어보니 고급 소시지 맛이 났어요 ㅋㅋ

떡볶이에 이게 맞아..? 할 정도로 소시지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근데 소시지 향이 강해서 떡볶이와 잘 안 어울린다고 느끼시는 분도 계실 거 같아요.

저도 살짝 그렇게 느껴서 양념을 듬뿍 찍어 먹었습니다.

 

 

치즈 어묵

어묵은 일반 어묵과 치즈 어묵이 있습니다.

이렇게 긴 어묵이 치즈 어묵이에요.

 

안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어요.

이거 맛있더라고요.

치즈가 과하지 않고 적당히 느끼하면서 떡볶이와 잘 어울렸습니다.

소시지 대신 이걸 두 개 넣어줘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ㅋㅋ

그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일반 어묵도 맛있었습니다.

치즈 어묵 비주얼에 밀려서 사진은 안 찍었지만, 비린맛 없이 맛있는 어묵이었어요.

 

 

마무리 후기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ㅋㅋ

저 혼자 다 먹긴 무리여서 엄마와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한 달 만에 배송을 받은거라 기대치가 높았는데 예상보다 더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천상의 맛까진 아니지만, 평범함보다 살짝 더 맛있는 맛이었어요.

8,3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아주 뛰어났구요 ㅎㅎ

 

특히 떡이 너무 맛있었어요.

떡볶이인데 사리가 더 맛있거나 어묵이 더 맛있으면 떡볶이의 만족도가 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떡볶퀸 x 사과떡볶이 Limited Edition은 떡이 최고로 맛있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금도 주문이 가능하던데 호기심이 있으신 분은 주문해보시는거 추천입니다.

주문한걸 잊을 때 쯤 배송이 와서 즐겁게 해줄거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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