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6/45) 무대인사
오늘은 육사오(6/45) 무대인사를 다녀왔습니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당첨 오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인데요.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 이순원, 김민호가 출연합니다.
저는 무대인사는 처음이에요.
곽동연의 팬이라 난생 처음 무대인사를 다녀왔습니다 ㅎㅎ
영화 자체도 너무 재밌었어요.
스포가 될 수 있기에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그저그런 영화라고 생각하고 그리 기대하지 않았지만 개그 코드도 잘 맞고 너무 웃겼습니다 ㅋㅋ
극장 안 분위기도 다같이 웃는 분위기여서 더욱 좋았어요.
무대인사 시작
저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7관의 F-11 이었습니다.
되게 구석에 있는 관이었어요.
대략 이정도 거리의 자리랍니다.
눈으로 봤을 때와 최대한 비슷하도록 찍어봤어요.
무대인사가 처음인 저는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이것도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화 보기엔 딱 좋은 위치였어요 ㅎㅎ
CGV 용산아이파크몰 7관의 무대인사는 종영 후 진행됐습니다.
영화를 재밌게 보고 무대인사를 보니 더욱 들뜨고 기대되고 몰입이 되었습니다.
관심이 없던 배우들도 눈에 들어오고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저는 아이폰 12 pro로 촬영했는데요.
최대 줌으로 땡겼을 때의 사진입니다.
최대 줌이다보니 사진이 깨지고 원하는 만큼 줌도 안 되서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었어요 ㅠㅠ
저는 곽동연 님을 정말 좋아해요.
연기도 잘하는데 유쾌하고 마인드도 잘생기셔서 좋아합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입덕해서 나혼자산다, 빈센조 등에서도 재밌게 봤답니다.
막내셔서 그런지 귀여우시더라고요.
팔꿈치에 마스크 껴놓은거 보고 배우들도 사람이고 사람 사는거 다 똑같구나 ㅋㅋ 했어요.
마무리
육사오(6/45)는 정말 재밌었고 무대인사도 짧지만 강렬한 추억이었습니다.
영화 자체가 재밌다보니 무대인사가 아니더라도 추천합니다.
다만, 코미디에 초점을 맞춘 영화다보니
억지 흐름도 있어서 이런 부분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비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