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쉬는 중인 정주입니다.
오늘은 서울 동작구 상도로 399 삼호아파트 상가 2동 103호에 위치한 고추동제면소에 방문하였습니다.
아주 맛있는 우동 전문점으로 숭실대 근처에 있어 평소에도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인천 지점(?)이 SBS 생활의 달인에 나와 사람이 몰려 지원을 하느라 이곳은 잠시 문을 닫았었는데요.
최근에 문을 다시 열어 반가운 마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모든 사진은 보정을 하지 않은 원본 사진입니다.
※ 모든 음식은 내돈내산입니다.
가게 이름
고추동제면소
위치
서울 동작구 상도로 399 삼호아파트 상가 2동 103호
메뉴 & 가격
고추동 6,000원
붓카케 우동 7,500원
모듬 삼각주먹밥 3,000원
아지타마고 1,500원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최근 몇 가지 메뉴가 추가되고 수정이 되었습니다.
붓카케 우동과 아지타마고가 추가가 되고 미니 주먹밥에서 모듬 삼각주먹밥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떡볶이 메뉴는 꽤 오래 전 추가가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먹지 않았지만 매운 맛이 강한 스타일로 상당히 맛있습니다.
오늘은 붓카케 우동과 모듬 삼각주먹밥을 시켰습니다.
둘 다 초면이라 굉장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모듬 삼각주먹밥
모듬 삼각주먹밥입니다.
사이즈는 편의점 삼각김밥과 비슷한데 두께가 살짝 더 두껍습니다.
비주얼은 아주 좋았습니다. 정성이 담긴 수제 주먹밥이라는 게 느껴지는 비주얼 이었어요.
맛도 좋았는데요.
볶은 멸치, 볶은 새우, 날치알, 덴까스가 들어있다고 하고 이들의 맛이 모두 느껴져서 놀랐습니다.
특히 볶은 새우의 향이 중간 중간 들어왔고 덴까스 덕분에 주먹밥인데도 바삭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이런 동글 동글한 미니 주먹밥이었는데요.
먹기 전에는 굳이 왜 바꿨지..?했지만 다 먹고 나니 잘 바꿨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문하시게 되면 꼭! 시켜보세요.
붓카케 우동
붓카케 우동입니다.
차가운 우동 요리로 비주얼이 상당한게 침이 마구 나더라고요.
토핑으로 반숙 계란, 덴까스, 김가루, 깨소금, 가다랑어포, 라임이 있습니다.
라임을 짜서 넣고 함께 섞어 먹으면 되는데요. 라임이 얇아 잘 짜지지는 않아서 그냥 담가놨습니다.
고추냉이는 섞어 먹어도 되고 조금씩 따로 먹어도 되는데요.
이번에 저는 조금씩 따로 먹었습니다. 다음에 가면 섞어 먹을 거 같긴 해요.
맛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살면서 냉우동을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는데 이런 맛인 줄 알았으면 자주 먹을걸 그랬습니다.
냉우동이라고 해서 아잇 차가워!하는 느낌은 아니고 적절히 시원한 느낌이 들 정도로 면발의 탱글함이 극대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푸짐하게 올라가 있는 덴까스도 치트키였는데요.
바삭바삭한 식감이 우동을 먹는 내내 질리지 않게 해주더라고요.
면발만 계속 흡입하면 끝에는 좀 질렸을 텐데 덴까스 덕분에 끝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추동제면소는 우동 면발이 다른 곳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통통한 일반 우동 면이 아니라 중면 정도의 우동 면으로 정말 쫄깃하고 탱탱합니다.
냉우동이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탱탱하다고 느껴졌어요.
고추동
이건 옛날에 먹은 고추동입니다.
면발은 동일하고 유부 조금과 김가루, 쑥갓이 들어가 있어요.
고추동의 국물은 안에 들어간 양념장 덕에 살짝 칼칼한 느낌이 있는데요.
뜨끈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아주 맛있으니 냉우동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은 고추동을 추천 드립니다!
아지타마고
아지타마고입니다.
맛있는 계란 장조림입니다. 개인적으로 궁금증에 하나 사먹을 메뉴인 것 같아요.
조금 더 반숙이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메뉴였습니다.
보너스(미하벨)
숭실대 근처에 있는 개인적인 숭실대 빵집 원탑 "미하벨"입니다.
이곳 정말 맛있으니 숭실대 근처에 사시면 여기도 꼭 가보세요.
오늘은 우동 맛집인 고추동 제면소에 방문했는데요.
보너스로 맛있는 빵집 미하벨도 소개해 드렸습니다.
두 곳 모두 너무 맛있는 곳이라 꼭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