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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가로수길 쿠시토쿡 런치 리뷰 (2020-05-30)

유정주 2021. 8. 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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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길 32-8에 위치한 쿠시토쿡 런처 리뷰입니다.

 

 

쿠시토쿡은 쿠시아게 오마카세 집입니다.

쿠시아게란 여러 가지 재료를 꼬치에 꽂아서 튀긴 음식입니다.

2020년 5월 30일에 방문했고 런치 가격은 25,000원이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사진의 순서와 실제 코스의 순서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거 방문한 내용을 기록하였습니다. 오마카세 특성상 코스가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입구 사진입니다.

가로수길 구석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리에 놓아진 런치 설명입니다.

쿠시토쿡의 런치 쿠시아게 오마카세는 쿠시아게 6종과 각종 건강식 밥상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건강식 밥상

먼저 나온 건강식 밥상입니다.

앞에서 쿠시아게를 튀겨주시면 반찬 삼아 함께 먹으면 됩니다.

 

건강식 밥상 구성은 5종 반찬과 영양밥, 장국, 우유 두부입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모든 반찬들이 삼삼하니 말 그대로 건강한 맛입니다.

반찬과 밥은 리필이 된다고 하는데 분위기가 리필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닌지라

저는 살짝 모자랐지만 굳이 리필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새우

새우입니다.

쿠시아게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도 처음 보고 조금 생소했는데요.

꼬치채로 튀겨주시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바로바로 튀겨주시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맛은 보장되어 있답니다.

 

새우는 껍질째로 튀겨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고소한 껍질 맛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지만 같이 간 지인은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닭다리살

닭다리살입니다.

치킨은 언제나 맛있네요.

바삭한 순살 치킨 맛이었습니다.

 

버섯과 양파

위에는 버섯, 아래는 양파입니다.

마치 구운 밤처럼 생겼네요.

버섯과 양파를 함께 먹어야 맛있다고 해서 같이 먹어보려고 했는데

두 개를 함께 베어 먹기가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베어 먹어보려고 하다가 결국에는 한 입에 다 넣었던 것 같네요.

맛은 채즙이 나와 맛있었습니다.

 

명란 연근

명란 연근입니다.

연근의 뽕뽕 뚫린 구멍 사이에 명란을 넣어 튀긴 건데요.

개인적으론 별로였습니다.

차라리 연근만 했다면 좋았을 텐데 명란 맛과 연근이 그리 잘 어울리지가 않더군요.

 

같이 간 지인은 맛있다고 하고 계산할 때 여쭤보니 여성분들께 인기가 많은 재료라고 하네요.

취향 차이인 것 같습니다.

 

고등어

고등어입니다.

생 고등어는 아니고 다 익힌 고등어를 튀겼습니다.

맛은.... 고등어를 좋아하는 편이라 맛이 없진 않았지만 그리 유쾌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비린 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명란 아스파라거스

튀긴 아스파라거스에 명란 소스를 뿌린 쿠시아게입니다.

아스파라거스를 통째로 튀겨줬습니다.

비주얼로는 1등이네요.

맛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바삭하고 안은 촉촉합니다.

맛도 아스파라거스의 상쾌한 맛이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치느님을 제외하곤 이 재료가 1등입니다.

 

디저트

마지막 디저트입니다.

자몽 샤벳으로 수제라고 하네요.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런치 가격 25,000원입니다.

오마카세 치고는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가격을 생각해도 그리 괜찮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방문하려는 사람을 뜯어말릴 정도는 아니지만 재방문은 안 할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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