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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맛집] 스시장 런치 리뷰 (2020-04-04)

유정주 2021. 8. 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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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58에 위치한 스시장 런치 리뷰입니다.

 

 

스시장은 생활의달인 721회 초밥편에도 나온 맛집입니다.

제가 예약하고 바로 다음주에 방영을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2020년 4월 4일에 식사를 했고 런치 가격은 45,000원에 먹었는데 현재는 50,000원입니다.

이 가게는 오마카세만 하는 집은 아니고 테이블석도 있습니다.

예약 때 꼭 테이블이 아닌 카운터라고 말하셔야 오마카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사진의 순서와 실제 코스의 순서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거 방문한 내용을 기록하였습니다. 오마카세 특성상 코스가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시장 입구입니다.

멋들어진 간판이 눈에 띄네요.

 

접시가 하나하나 이쁜 것 같습니다.

귀여운 젓가락 받침도 눈에 띄네요.

 

한치 샐러드

애피타이저로 한치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상큼한 유자 소스에 한치를 잘게 썰어 나왔습니다.

 

츠마미

츠마미는 두 점이 나왔습니다.

광어인지 참돔인지 모르겠네요.

숙성을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광어 지느러미(엔가와)

광어 지느러미입니다.

지느러미는 식감이 특이하고 굉장히 기름집니다.

위에 간무를 같이 올려서 주셨습니다.

 

스시장의 샤리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적어보겠습니다.

 

광어

광어입니다.

평범한 광어였습니다.

 

참돔

참돔입니다.

담백한 맛의 평범한 참돔이었습니다. 

 

한치

한치입니다.

길게 썬 뒤 말아서 샤리 위에 올린 스시입니다.

위에는 오렌지를 살짝 갈아서 올렸습니다.

한치를 통이 아니라 길게 썰어서 올려주니 씹는 식감이 재밌었습니다.

 

참치 뱃살

참치 뱃살입니다.

기름진 맛이 비리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아카미츠케(참치 속살)

아카미츠케(참치 속살)입니다.

참치 맛이 굉장히 진했습니다.

 

단새우

단새우입니다.

두 마리가 살포시 올라가 있습니다.

달달하고 녹진하니 괜찮았습니다.

 

청어

청어입니다.

저는 청어를 정말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자미 튀김

가자미 튀김입니다.

이 튀김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갓 튀겨서 바삭바삭하고 짭짤하게 간을 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웃긴 얘기지만 스시장 오마카세 코스 중 이 튀김이 탑 1이었습니다.

 

고등어

고등어입니다.

숙성을 전혀 하지 않은 생 고등어라고 기억합니다.

맛은 있었는데 비릿함이 남아 있긴 했습니다.

고등어가 참 힘든 재료인건 맞는 것 같습니다.

 

우동

우동입니다.

누룽지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을 머금은 누룽지가 맛있었습니다.

 

우니

추가 차지 8,000원을 해서 우니를 주문 했습니다.

안 먹으면 속상할 거 같아서 시켰는데 괜찮았습니다.

 

아나고

아나고입니다.

아나고를 맛있게 구워서 주셨습니다.

 

앵콜 스시(아카미츠케)

앵콜 스시로 받은 아카미 츠케입니다.

이 날 받은 스시 중에서는 아카미가 제일 괜찮았습니다.

제 지인들도 모두 아카미를 요청했습니다.

 

후토마끼

후토마끼입니다.

이 곳의 후토마끼는 튀김이 맛을 주도 하고 있습니다.

튀김의 기름진 맛과 교꾸의 달달한 맛을 여러 채소들의 신선함으로 어우러지게 합니다.

 

셰프님이 꽁다리를 주셔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안타깝게도 한 입에는 안 들어가더라구요... 두 번에 나눠서 먹었습니다.

꽁다리를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분 계신가요? 부럽습니다...

 

교꾸

교꾸입니다.

달달하니 좋았습니다.

 

치즈 곶감말이

디저트로 받은 치즈 곶감말이입니다.

이 디저트 정말 맛있었습니다. 스시장 코스에서 두 번째로 맛있었습니다.

건강한 단 맛이 지나치지 않게 입 안에 들어와서 준비된 녹차와 함께 먹는게 일품이었습니다.

 

개별 판매도 한다고 하니 꼭 먹어보세요.


스시장의 샤리는 초를 쓰지 않고 소금만으로 간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샤리에서 짠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것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코스는 만족스러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튀김 요리와 디저트가 1, 2위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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